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임시공휴일 지정 건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 안건을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이다.이에 정부는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라는 말을 한덕수 총리가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러 의견을 검토한 뒤 군 격려와 소비 진작 등의 차원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10월달 징거다리 연휴에 휴가를 쓰면 5박6일 휴가도 가능하고 10월9일 한글날도 공휴일이 있어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군의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으로
1950년 10월 1일은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날로서, 이 날의 의의를 살리기 위하여 국군의 날로 지정하였습니다.
국군의 날은 전투능력을 배양시켜주는 군의 사기진작에 기여하는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하고, 5년 주기로 대규모 기념행사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와 국제여건의 변화에 따라 이러한 기념행사의 규모도 신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1일 현재 건군 70주년이 되며 이 날은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이 큰 군인들에게 포상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69주년까지 해오던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시가행진은 남북관계를 고려하여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다들 휴가계획 세우고 있으시겠지만 다들 국군의 날 의미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한 번씩 확인들 하시고 좋은 연휴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