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유아(0살~6살)층에서 수족구병이 최근들어 제일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조카 또한 수족구병에 걸려서 먹는거도 제대로 못먹고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수족구병 안걸리면 좋지만 최대한 예방하고 소독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포스팅 해봅니다.
수족구병의 주요 감염경로는 손 등을 통한 분변-구강 감염, 가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비말감염, 피부의 물집에 직접 접촉 감영 등 엄청 다양한 방법으로 감염이 됩니다.
수족구병이 걸리면 입 안이나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주된 증상이며, 입안의 수포 때문에 아이가 음식물 섭취를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합병증으로 인한 수막염, 뇌염, 폐출혈, 심근염, 급성 이완성 마비가 발생해 사망할 수 있어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수족구병을 치료하는 약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하되 6개월 미만의 영아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소변을 보지 않는 등), 증상이 심한 경우(2일 이상의 발열,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구토, 경련)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사람이 있는 가정에서는 영아의 기저기 뒤처리 후, 환자를 돌본 후 반드시 손을 씻고(꼭 손세정제 또는 비누칠 해서), 배설물이 묻은 의류는 깨끗하게 세탁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해서 가족 구성원 간 감염이 안되도록 하여야 하는데, 실상은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걸려서 오는 경우가 허다하죠 ㅠㅠ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들이 만지는 집기 놀이기구, 문 손잡이 등 주변 환경의 소독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아이들이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한다면 수족구병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족구병 환자 발생 시 소독 방법
소독방법
환자가 만진 물건 등은 소독액(염소 0.5%(5,000ppm))을 뿌린 후 10분 후에 물로 씻어낸다.
소독 시 주의사항
- 장갑,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 후 소독 실시
- 소독을 할 때는 창문을 연 상태(외부 공기와 접촉된 상태)에서 실시하고 소독 후에도 충분히 환기 실시
- 소독액은 가연성 물질에 가까이 두지 말고 사용 후에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버릴 것
-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소독액(염소 0.5% 5000ppm) 만드는 방법
- 빈 생수통 500㎖에 종이컵 1/3양의 염소계 표백제를(5% 기준) 붓는다.
- 물을 더해 500㎖를 채운 후 뚜껑을 닫아 잘 흔들어 섞는다.
수족구병 예방수칙
▲ 올바른 손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기저귀 뒤처리 후, 배변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환자를 돌본 후
-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및 영유아 관련 자
▲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하기(발병 후 1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