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공습 상황에서 국민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국에서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 됩니다.
이번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소방청에서도 신속한 소방차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실시 된다고 합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의 통행로 확보를 위한 훈련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15분 간 진행됩니다.
교통량이 많은 차량 정체구간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 전국 소방서별로 15㎞ 안팎의 1개 구간을 자체 선정해 출동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일은 2시에는 가급적이면 차량을 운행할 일을 안만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차량을 운전할 일이 생기더라도 훈련에 동참해서 상황에 맞게 행동하세요!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자동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 밖에 소방자동차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한다고 하니 다들 항상 사이렌 울리면 양보하는 습관들 들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민방위 상황에 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
1. 민방위 경보는 언제 울리나요?
- 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 음성 방송으로 경계 경보를 알리기 위해 울립니다.
- 공격이 입박하거나 공격받고 있을 때 : 1분간 물결치듯 사이렌 소리로 공습경보나 핵경보가 발령됩니다.
- 화생방 공격이 예상되거나 공격받고 있을 때 : 음성방송으로 화생방 경보를 알립니다.
2. 공습경보가 울릴 때 어디로&어떻게 대피해야하나요?
- 미사일, 항공기 등 공습상황시 대피 방법 : 아파트나 고층건물에서는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계단을 이용하시고 운전 중에는 가까운 공터,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대피한 후 라디오로 방송을 청취해 주세요.
- 핵무기 대피방법 : 대피소 및 지하철역 등 지하시설로 즉각 대피하시고 폭탄이 터질 경우 배가 바닥에 닿지 않게 반대 방향으로 엎드려 입을 벌리고 눈과 귀를 막아주세요.
- 화학무기 대피방법 : 방독면, 마스크 등으로 호흡기를 보호한 후 외부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높은 실내장소로 즉각 대피해 주세요.
3. 비상 시 대피 물품과 대피 장소
생수 간편식, 손전등, 상비약, 라디오(건전지), 화장지(물티슈), 우의, 담요, 방독면, 마스크, 고무장갑, 장화, 비닐봉투 등을 담은 비상 생존배낭을 준비하고 대피 장소를 사전에 파악해 둡니다.